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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7]의지력 키우는 10가지 연습방법

정말 혼자 연습해서 자신의 의지력을 막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깨기 힘든 게으름, 미루는 버릇 등 나쁜 습관들을 내가 꿈꾸는 백만장자 습관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의지력 부족으로 매번 포기하거나 새롭게 도전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자신을,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대답이 “아니오” 라면 제가 질문도 안 했겠죠? 쉽게 포기하는 약한 의지를 단단히 키우는 것은 연습을 통해 누구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방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의지력 강화 연습은 실전으로 하는 것이라, 연습 자체가 내가 하는 일에 집중력과 생산력을 솟아나게 합니다. 해야 할 일로 연습하면서 즉시 업무 능력과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미룰 필요가 없겠지요? 지금, 시작해볼까요? 1. 현실적인 할 일 리스트 만들기 욕심을 내어 오늘 할 일 리스트에 잔뜩 과제를 넣어두면 어떻게 될까요? 시작하기도 전에 지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목표는 동기부여는커녕, 자신감마저 잃게 하거든요. 마스터 리스트에 할 일을 모두 적어놓고, 오늘 할 일 리스트에는 3-4가지 가장 중요한 과제만 옮겨 놓으세요. 다 마치면, 그때 마스터 리스트에서 몇 가지를 더 가져와서 해결하면 됩니다. 이기는 습관과 정신력을 기르는 것이지요. 2. 유혹을 시야에서 제거하고 뒤로 미루기 유혹과 방해 거리는 끊임없이 집중을 놓치게 하는 연습 실패의 주원인입니다. 아예 시야에 나타나지 않도록 미리 옮겨 놓아야 합니다. 인터넷, 소셜미디어, 문자나 알림 소리 등은 귓전에 들리지 않도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꺼 놓거나 옆방에 두고 정해진 시간에만 점검하는 연습을 합니다. 달콤한 방해나, 지금 해선 안 되는 일이 눈앞에 아른거릴 때는 정신력으로 싸우지 말고, “지금 말고, 나중에 하자.”라고 소리 내 말하고 뒤로 미루세요. 떠오르는 충동을 뒤로 미루는 연습도 의지력 향상에 필수입니다. 반복을 통해 더욱 잘하게 되니까 저만 믿고 뒤로 미루세요. 스마트 폰이 옆에 없으면 불안함, 심한 경우엔 공황증세까지 겪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혹시 나에게도 그런 증세가 있나요? 이번 기회에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 중독에서도 벗어나 보세요. 유혹을 멀리 두거나 아예 뒤로 미루는 연습으로 멀티미디어 기기에 대한 의존도 줄이고, 자신의 의지력도 길러보세요. 3.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깔끔한 시야와 주변은 의지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시작하기 전에 1분 만이라도 시야의 흐트러진 것들을 정리하거나 큰 상자에 담아서 치워놓고 해 보세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차이는 놀랄 정도입니다. 4. 한 번에 한 가지만 작업하기 바쁜 일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여러 과제를 동시에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생산성은 물론 의지력 연습에도 해롭습니다. 우리 뇌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지 않습니다. 얼핏 보면 다중 작업처리 (multi-tasking) 같지만, 자세히 보면 여러 과제 사이에 순간마다 옮겨 다니는 작업처리 (switch-tasking) 방식에 가깝습니다. 다수의 일을 펼쳐놓고 머릿속 질주를 반복하면 생산성과 의지력 둘 다 잡지 못합니다. 반드시 한 가지만 선택해서 완전히 마무리한 후에 다음 과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눈앞에 몇 가지 다른 작업물이 펼쳐져 있다면, 하나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바닥에라도 잠깐 내려놓으세요 5. 계획한 대로 끝까지 투쟁하기 현실적인 계획을 세웠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마무리해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거나 또 미루면 안 되는 거예요. 근육운동도 정해진 반복과 세트를 마칠 때 까지 해야 단단하고 강한 근육이 만들어집니다. 의지력도 마찬가지예요. 너무 힘든 목표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의 목표를 세워 끝내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끈질기게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나의 의지력은 강화됩니다. 목표는 너무 높지 않게, 하지만 세운 목표는 꼭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6. 자주 휴식하기 근력 훈련 과정에서 지친 근육 회복을 위한 휴식을 자주 허락하듯, 의지력을 통제하는 두뇌도 집중과 집중 사이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짧게라도 자주 갖는 휴식은 두뇌가 회복하고 다시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할 수 있게 합니다. 고속집중 후에는 잠깐이라도 쉼을 가지세요. 7. 유산소 운동하기 운동은 두뇌를 훈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강도 있는 유산소 운동은 두뇌 기능향상과 훈련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뇌 신경 자극과 산소 공급을 통해 암기와 집중, 창의적 기능과 의지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많은 연구자료가 발표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나의 의지력은 자연스럽게 단련됩니다. 8. 고단백질 섭취하기 두뇌훈련에 꼭 필요한 음식은 단백질입니다. 아몬드나, 땅콩버터, 달걀 등 고단백질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 두뇌가 온종일 활발한 기능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항상 연료가 필요합니다. 연습 기간 동안, 특히 오후에 단백질이 소진되지 않도록 조금씩 꾸준히 섭취하세요. 9. 잠 많이 자기 의지력을 훈련을 위해 한 가지 더 빼놓으면 안 되는 것이 충분한 수면입니다. 우리의 자제력, 의지력, 습관 등을 통제하는 전두엽 피질 (Prefrontal Cortex) 은 수면이 부족하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정신력을 쏟거나 꾸준한 지구력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지력을 제대로 행사할 수도, 키우기도 매우 어려운 불리한 악조건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는 거예요. 의지력 키우는 훈련 기간에는 성인은 7시간-9시간, 아이들은 9시간에서 11시간 잠을 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만약 어렵다면, 잠깐의 낮잠 또는 주말에라도 부족한 잠을 보충해주면 됩니다. 10. 가장 힘든 것 먼저 하기 그날 해야 할 가장 힘든 일을 먼저 하는 것의 혜택은 정말 큽니다. 자신감 향상뿐 아니라 의지력 훈련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적장을 먼저 제거해야, 나머지 병사들을 해치우기가 쉽습니다. 언제나 가장 힘든 일을 먼저 해결하세요. 남은 하루는 저절로 풀리는 듯 훨씬 쉽게 느껴집니다. 정리해 볼까요? 의지력 키우는 두뇌 훈련 10가지 방법은 현실적인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서 꼭 마무리한다 유혹은 미리 시야에서 제거하거나 나중으로 미룬다 주변을 미리 정돈해 놓는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열어놓고 작업한다 계획한 것은 끝까지 마무리한다 자주 휴식을 갖는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 고단백질을 자주 섭취한다 잠을 많이 잔다 가장 힘든 것을 아침에 먼저 한다입니다. 꼭 연습해보세요. 의지력이 조금씩 강해지는 것을 느낄 거에요. 훈련된 의지력은 내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자산 중 하나입니다.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8-15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6]에너지 높이는 식생활 습관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때가 있지 않나요? 오후가 되면 쉽게 지치거나 의욕도 주저앉지는 않나요? 에너지 관리에서는 무얼 먹느냐가 정말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건 약간 비밀인데, 대화 때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가… 먹는거에요. 그래서 지난 번과 오늘 연속으로 아주 특별합니다. 1. 건강식 아침을 꼭 챙겨 먹기 아침이 가장 중요한 식단이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몸은 당연히 에너지를 위해 음식섭취를 요구합니다. 이때에 무엇을 먹느냐가 그 아침과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아침에는 단백질을 겨냥하세요.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고 활력있게 만드는 아침식단의 열쇠입니다. 가볍지만 균형잡힌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이 많은 아침을 계획하세요. 2. 배 부르지 않게 먹기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에너지 유지를 도와줍니다. 좋은 음식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기운을 축냅니다. 소화기능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동안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떨어지기 떄문이에요. 더우기 당분, 기름기, 밀가루 재료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 (insulin) 은 물론,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수위가 늘어납니다. 멜라토닌은 잠의 기능을 돕는 호르몬이에요. 그러니, 과식 후엔 아무리 집중을 하려고 해도 나른하고 잠이 오게 되 있어요. 3. 배 고프지 않게 유지하기 배가 불러도 안 되지만 연료탱크가 비어있어도 에너지는 하강합니다. 그렇다고 이걸 빙자해서 하루 종일 먹어서도 안되는 거에요. 4. 적은 양으로 나눠먹기 Georgia 주립대학의 교수이며 영양 연구원인 Dan Benardot 는 정상 혈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것을 가장 잘 달성하는 방법은 몇 시간마다 먹는 것이라고 했어요. 혈당량 유지를 위해선 양질의 균형된 식단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건강 스낵을 작은 손가방에 들고 다니거나 일하는 장소에 두면 편합니다. 속이 빈 상태로 있지 않도록 두어 시간마다 작은 양의 스낵을 먹으면 기분은 물론 혈당량도 유지하게 됩니다. 저지방 치즈나 통밀 크래커 (whole-grain crackers), 과일, 한 줌의 콩 종류 등은 에너지와 기분도 높여주는 건강 스낵입니다. 배가 부르거나 고파지지 않게 유념하며 작게, 몇번에 나눠 먹는 방법으로 하루의 에너지를 늘 정점에 가깝게 유지해보세요. 꼭 피해야 할 음식종류 에너지를 끌어내리고 비만을 가져오는 꼭 피해야 할 4가지 종류의 음식이 있습니다. 1. 주스와 소다 아침에 쥬스가 몸에 좋을까요, 아닐까요? 대부분은 아닙니다. 요즘은 유명 브랜드 쥬스도 고과당 (high fructose corn syrup), 인공향이나 색상이 포함된 것들이 많아요. 과일을 그대로 드시는 게 훨씬 더 좋아요. 식당에서도 먹을 때도 탄산음료 대신 물을 고집하세요. 아시잖아요? 남은 하루를 훨씬 힘차게 보내기 위해서에요. 2. 튀기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 먹기싫고 징그럽게 생긴 음식이라도 튀기면 맛있어 지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바삭바삭 고소하게 입에서 부서지는 그 맛은 말로 표현이 어렵지요. 그래도 튀긴음식은 건강을 위협합니다. 더구나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먹은 후 6시간에서 8시간 동안은 계속 에너지를 축내게 합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도 무조건 피하세요. 3. 밀가루 종류 식빵, 파스타, 국수종류는, 맞아요 탄수화물입니다. 그게 바로 에너지를 주는건데, 정제된 밀가루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량은 높여주지만 인슐린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국수먹은 오후에 나른함과 피곤이 틀림없이 찾아옵니다. 나의소중한 오후를 지키려면 밀가루 음식은 점심 메뉴에서 눈 맞추면 안 되는 거에요… 보면 먹고 싶어지잖아요. 4. 가공된 음식 가공된 식품은 금방 에너지를 낮출 수 있고, 건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자연식을 가까이 하고 가공된 음식은 피하세요. 설탕, 기름, 조미료, 향료, 햄, 통조림, 베이컨 등 셀 수도 없이 많아요. 그러니까, 가공된 식품을 피하는 것 보다는 자연에 가까운 형태의 음식을 추구하는 편이 쉽습니다. 에너지 유지에 좋다는 콩 종류도 달콤하게 볶아 놓은 것은 피하고, 아무것도 안 발라진 것을 고르세요.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가공이 적게 된 것, 자연상태의 원래 모양에 가까운 것, 맛과 향을 위해 첨가된 것이 적은 쪽을 선택하세요. 그럼, 하루의 스케쥴에서 올바르게 먹는 일정의 예를 들어볼게요. 일어나서 물 한잔 아침에 물 한잔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잠 자면서 수분공급이 부족해진 몸에 꼭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느끼지 못할 만큼의 탈수라도 피곤을 느끼게 하는 직접적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아시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물 한컵을 마시세요.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아침식사 아침은 땅콩버터, 통밀 (whole grain), 요구르트, 달걀과 같은 음식과 함께 과일이나 섬유질이 많은 씨리얼 등이 좋습니다. 건강한 아침식사는 오전에 생길 수 있는 에너지 하강을 막아줍니다. 오전 건강스낵 아침과 점심 사이에 마그네슘과 단백질이 높은 콩종류를 한 줌만 먹어도 점심때까지 높은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5 – 7 개 또는 호두 몇개 정도에 물 한 컵이면 충분합니다. 지속적 수분공급 에너지와 활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수분공급을 위해 오전에도, 그리고 오후에도 물통이나 컵을 옆에두고 자주 마십니다. 가벼운 건강 점심 점심은 샐러드나 야채를 많이 넣은 저지방 샌드위치면 됩니다. 많이 먹으면 식곤증 때문에 오후가 망가지니까 배부르지 않게 먹고, 중간 중간에 가벼운 스낵으로 에너지 조절을 합니다. 오후 스낵 오후의 스낵은 저지방, 당분이 적은 요구르트나 콩 종류, 건과류, 신선한 과일, 트레일 믹스 (trail mix), 통밀 크래커 등을 필요에 따라 한 두번으로 나눠 조금씩 드세요. 저녁식사 전에 약간의 스낵도 허락이 됩니다. 저녁 식사는 7시 전에 마치기 이건 제가 가장 잘 못하고 있는건데요… 가능하면 저녁은 7시 전에 마치도록 해보세요. 자기전 2시간 반은 음식을 먹지 않아야 우리 몸은 좋은 수면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밤 늦게 뭘 먹으면, 자는 동안에도 소화기관은 일 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깊은 수면이 어렵습니다. 활력있는 아침을 만나고 싶다면, 일찍 저녁을 마치세요. 그리고 배고파 지기 전에 서둘러 잠자리에 드세요. 자기전 허브 차 한잔 카모마일과 같은 허브 차나 따스한 우유 한잔은 편안하게 잠 들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잠자리에 드는 마음의 준비도 하게됩니다. 이번 주에는, 에너지 높이는 4가지 식생활 습관과 자연 형태의 음식을 추구함으로 오전의 활력을 되찾고 오후의 나른함을 깔끔하게 물리쳐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8-02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5]핵심 에너지 습관을 생활화 하기

욕심을 내어 한 번에 다 입에 넣으면 씹지도 못하게 됩니다. 한 가지씩 차근차근 정복해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습관으로 만들어 평생 가지고 다니는 거예요. 과정은 만만치 않지만, 일단 생활화만 되면 이후론 저절로 되는 듯한 순탄 항해입니다. 경쟁력 있는 에너지 관리를 위해 제가 추천하는 5가지 핵심 에너지 습관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하기와 충분한 수면 갖기, 건강한 식생활 유지하기, 주위 정돈하기, 한 가지에 몰두하기 입니다. 5가지 핵심 에너지 습관만 차례대로 생활화하면 내면과 신체의 에너지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집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해서 30일씩 습관 만들기로 단단하게 다져놓으면, 양질의 습관들이 상호적 시너지를 더욱 높여줍니다. 나쁜 습관도 쉽게 제압하게 되고 내 삶의 에너지와 경쟁력은 그만큼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지요. 핵심 에너지 습관을 기르는 3가지 테크닉 핵심 에너지 습관을 확실히 다져 놓으려면 딱 3가지 테크닉을 따라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으니까 끝까지만 하면 됩니다. 습관까지 이루지 못하는 경우는 대부분 올바른 시스템으로 실행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이제 그 시스템의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1. 한 번에 한 가지 한 번에 한 가지 에너지 습관을 시작해서 완전히 생활화한다. 2. 습관 점검표 활용 매일 눈으로 보며 확인하는 30일 에너지 관리 습관 점검표를 사용한다. 3. 매일 점검받기 매일의 진행 과정을 누군가에게 점검받고 격려와 도전을 받는다. 매일 유산소 운동하는 2가지 꿀팁 5가지 핵심 에너지 습관을 순서대로 하나씩 정복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첫 번째 관문인 유산소 운동을 30일 동안 함께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같이 해 볼 거에요. 한 달 동안 오직 한가지, 유산소 운동에 도전해 내 삶에 에너지 습관으로 굳힐 거에요. 그 꿀팁은… 꿀팁 1: 가볍게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간다 생활 습관이 되려면 최소한 30일은 하루도 거르지 말고 매일 훈련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무리하면 몸과 마음이 나의 의지를 계속 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아시겠지요? 많이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매일 하는 거예요. 꿀팁 2: 매일 정해놓은 시간에 한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 아침에 먼저 하는 것이 그래도 쉽습니다. 상황이 안 되면 다른 시간도 좋지만, 정해놓은 시간은 바꾸지 말고 지켜야 합니다. 이제 따라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자신의 건강상태나 목표에 따라… 빠른 걸음 산책, 에어로빅, 조깅 중에서 어떤 유산소 운동을 할 것인지 정합니다. 지금은 조깅으로 설명할게요. 빠른 걸음 산책이나 에어로빅에도 같이 적용하면 됩니다. 첫날은 운동화를 신고 나가서 1분만 가볍게 뛰고 옵니다. 손목시계로 확인해서 1분만 합니다. 아쉽더라도 내일을 기대하며 들어오세요. 하고 싶은 마음이 부풀수록 멀리 갑니다. 더 뛰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없다면, 조금만 더 하세요. 하지만, 다음날 몸이 쑤시거나 하기 싫어지면 큰일 납니다. 작게 매일 하는 것이 가끔 몰아서 하는 것보다 빠릅니다. 둘째 날 부터 매일 1분씩 늘려갑니다. 그러니까 둘째 날은 2분, 셋째 날은 3분이에요. 가볍게 뛰는 것으로 하고, 힘들면 중간에 빠른 걷기로 바꿔도 됩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은 꼭 채워주세요. 1분씩 늘려가는 도중 통증이 있거나 한계에 이르면 뛰지 말고 그냥 걸으세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분 이상 못 뛰겠으면 나머지는 걷습니다. 남은 30일 동안 이렇게 꾸준히 합니다. 목표는 매일 정해진 시간을 채우는 것입니다. 제대로 뛰는 것은 차후에 저절로 늘게 됩니다. 돌아와서는 벽에 붙여놓은 30일 에너지관리 습관 점검표의 오늘 날짜에 체크 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분에게 오늘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이메일 또는 문자로 보냅니다. 간단하지요? 이렇게 매일 같은 시간에 하고, 점검표에 기록하고, 보고하는 3가지면 끝납니다. 삶을 바꾸는 평생 에너지 습관이니, 30일 동안은 주말도 빼지 말고, 미뤄도 안 되고, 방해 거리도 멀리해야 합니다. 물론 아파도 안 되니까 몸을 극진히 아끼세요. 아시겠지요? 30일 후엔, 두 번째 습관정복에 들어가야 하잖아요. 이렇게 하나씩 에너지 관리 습관을 굳혀놓으면, 매일 활력 있는 하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투자하는 노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혜택과 미래를 만나게 될 거에요. 돈으로 살 수 없는 나의 건강, 경쟁력, 미래이니 꼭 만드셔야 해요. 커다란 꿀팁을 하나 더 드릴게요. 다수의 힘을 사용하면 훨씬 더 쉽게 정복할 수 있어요. 매일 함께 점검하고, 격려하고, 힘든 부분을 어떻게 극복했다는 이야기도 나누면 힘과 동기는 배로 솟아나고 끝까지 해내는 힘도 서로 주고받습니다. 예전에 나름 해봤는데 성공한 적이 없다고 포기한 분 계신지요? 같은 목적을 가진 분들과 함께 점검하며 돕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분명히 다른 결과를 만날 거에요. 이제는 다른 결과, 그리고 평생 지속되는 에너지 습관을 내 삶과 생활에 묶어두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7-27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4]의지력 활용

의지력을 알뜰하게 사용하면 같은 에너지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개인의 의지력과 활용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올바른 사용 전략을 통해 가진 에너지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의지력이란 무엇일까요? The Willpower Instinct의 저자인 Kelly McGonigal 박사는 의지력을 내적인 분쟁이 있을 때 두뇌와 몸으로부터 나오는 반응으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 서류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TV 쇼가 시작했을 때 나타나는 내적 충돌에 대한 나의 반응인 것이지요.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갈등에 대한 반응이 그 사람의 의지력의 강도를 말해줍니다. 지금 나의 의지력은 얼마나 신뢰할 만 한가요? 해야 할 일을 인식하지만 미루고 또 미룬 적은 없었나요? 샐러드 대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선택하며 “다음번엔 반드시…”를 반복하지는 않나요? 저 역시 형편없이 약했던 부분이었기에, 의지력에 자신 없는 분이 있다면, 우린 같은 배에 탄 거나 다름없어요.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달라질 거에요. 자신을 가져도 됩니다. 먼저, 의지력에 대한 두 가지를 이해하면 좋습니다. 첫째, 의지력은 우리 두뇌의 앞부분에 위치한 전두엽 피질 (prefrontal cortex) 이라는 곳에서 통제합니다. 나의 결정과 행동에 대한 역할과 자제력도 여기서 지휘합니다. 바로 이 전두엽 피질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면, 나의 자제력과 의지력은 높아집니다. 둘째, 의지력은 무한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면서 약해지고 소진됩니다. 마치 근력과 같아서 그날의 의지력이 고갈되면 쉼을 통해 회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의지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주의를 기울이면, 해 놓은 것도 없이 두뇌만 지치게 됩니다. 의지력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입니다. 연습을 통해 자신의 의지력을 현저히 향상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가 훈련을 통해 근육의 양과 힘, 내구력을 기르는 것 같이, 나도 의지력과 통제력, 지구력을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숙련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연습으로 다 쓰면 곤란하니까 실전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오늘은 의지력 소진을 최소화하여 하루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음 시간에 의지력을 키우는 연습을 다루겠습니다. 의지력 소진을 최소화하는 9가지 방법 1. 결정을 최소화하도록 미리 준비한다 의지력이 소진을 늦추려면, 결정을 최소화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전두엽이 꼭 필요한 곳에만 의지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작고 미리 할 수 있는 결정은 먼저 해결하든지, 아니면 자동결정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다음날 입을 옷, 신발, 챙겨서 나갈 물건이나 우산 등은 미리 자기 전에 챙겨서 옷장이나 현관 앞에 두세요. 아침 식사도 매일 똑같이 하면 좋습니다. 건강식 요구르트와 과일 등의 콤보로 한번 정해서 바꾸지 않으면 됩니다. 2. 묶어서 처리한다 같은 분류의 일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처리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의지력 또한 현저히 아낄 수 있다. 3. 우선순위에 불공평한 우선을 둔다 우선순위에 불공평하리만큼 우선을 두십시오. 안 그러면, 중요하지 않고 긴급한 작은 일의 횡포에 내 의지력을 다 빼앗깁니다. 우선순위 밖의 것에 에너지를 쓰면 오히려 현재의 의지력도 떨어뜨립니다. 하루에 2-3가지 가장 중요한 일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훈련하면 업무도 놀랄 만큼 진전되고, 의지력도 강해지고, 인내와 지구력도 자라납니다. 4. 한 번에 한 가지에만 몰두한다 다중 작업처리 (multi-tasking)는 생산성에 치명적일 뿐 아니라 전두엽도 금방 지치게 합니다.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의지력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무리한 의지력 사용을 피한다 근육도 무리하면 탈진 되듯, 의지력 또한 과도하게 쓰면 빨리 고갈됩니다. 자신과 싸우며 억지로 전진하는 것보다 지치지 않도록 휴식을 해야 합니다. 저항을 누르는 데에 의지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다른 종류의 과제를 번갈아 합니다. 두뇌의 한 부분에만 지속적 부담을 주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지요. 샐러드가 먹기 싫은데 억지로 삼키는 것도 의지력을 축냅니다. 샐러드 위에 내가 좋아하는 말린 과일이나 달콤한 스낵을 조금 뿌린 후에 먹으면 이런 저항을 낮출 수 있겠지요? 6. 가장 큰 일을 가장 먼저 한다 꼭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중요하고 큰일을 뒤로 미루면, 보이지 않는 심리적 부담 때문에 쉬운 일을 해도 의지력 소진이 빠릅니다. 가장 큰 일을 먼저 해결하면, 자신감과 활력도 솟아납니다. 제일 큰놈을 해치웠기 때문에 남은 과제들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거든요. 남은 하루도 이기고 있는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7. 유혹을 뒤로 미룬다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미루는 것입니다. 지금 해선 안 되는 일이라도 안 하겠다고 버티면, 팽팽한 긴장이 생깁니다. 결국, 의지력으로 싸워야 하기에 힘이 듭니다. 그냥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면 됩니다. 8. 기대하는 것을 끝에 둔다 작은 보상을 끝내야 할 과제 뒤에 넣으면 기대와 행복감으로 의지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더 열심히 추진해서 끝내도록 열정과 에너지도 솟아납니다. 9. 습관과 루틴을 사용한다 습관은 무의식 속에서 작동하므로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루틴을 습관화하면 의지력도 아끼고 에너지도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관과 루틴을 사용하는 자세한 내용은 LifeLesson123.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의지력을 알뜰하게 사용해서 하루의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하는 9가지 방법을 복습할까요? 결정을 최소화하도록 미리 준비하고 챙겨놓는다 비슷한 일은 한 번에 묶어서 처리한다 우선순위 몇 가지에 불공평한 총력을 기울인다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한다 무리한 의지력 사용을 피한다 가장 큰 일을 가장 먼저 한다 달콤한 유혹은 나중으로 미룬다 작은 보상을 뒤에 둔다 올바른 습관과 루틴을 길러서 무의식적 움직임을 활용한다 알뜰하게 의지력을 사용하는 9가지 방법 중 나에게 필요한 2-3가지만 먼저 한 주 동안 사용해보고 그 차이를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7-18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3]에너지 빠르게 끌어올리는 18가지 방법

그동한 소개한 다양한 에너지 관리 방법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비교적 높은 에너지를 온종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래도 단기적 에너지 부스터가 필요한 때가 있지요?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지 않고 바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18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심호흡하기 코로 깊은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아주 천천히 내뱉는 심호흡을 10회 정도 반복해 보세요. 심호흡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산소공급은 늘려줍니다. 들이쉴 때 폐에 공기를 가득 채우고, 내 쉴 때도 폐를 완전히 비운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끝까지 다 뱉어보세요. 우리는 평소에 얕게 호흡하기 때문에 1분 정도의 깊은 호흡도 몸과 두뇌에 산소를 대폭 늘릴 수 있습니다. 2. 음악에 심취하기 음악도 에너지 상승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지칠 때 이어폰을 귀에 꽂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을 들어보세요. 들을 때마다 활력이 나는 음악을 저장해 놓고 충분한 볼륨으로 스트레스도 함께 털어 버리세요. 흥얼거리며 푹 빠질 수록 더 큰 에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껌 씹기 껌은 입안의 향긋함과 함께 활력도 회복시킵니다. 심장 박동수도 늘려주고 두뇌에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도 자극해줍니다. 시원한 박하향이면 더욱 활력 회복에 좋습니다. 4.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기 음식은 몸에 연료이지만, 산소공급 또한 중요합니다. 잠깐이라도 나가서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장이 빠르게 뛰어 산소공급량도 높아집니다. 머리도 식히고 에너지 상승도 금방 체험할 수 있어요 5. 주변 정돈하기 어질러진 업무 공간은 집중도 어렵게 하고 마음도 지치게 합니다. 2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책상과 주변을 정돈해보세요. 시야와 마음이 정돈되면 기분도 활력도 함께 솟아납니다. 6. 달력 확인으로 통제력 회복하기 달력을 보며 이번 주와 앞으로 몇 주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통제력 회복과 함께 긍정적 에너지를 느낍니다. 통제력 향상으로 에너지를 높이는 주변 정돈과 달력확인, 꼭 해보세요. 정말 신기해요. 7. 할 일 줄이고 약속 취소하기 해야 할 일이 너무 쌓여있는 것, 무리한 일정은 시작도 전에 주저앉고 싶게 합니다. 할 일 리스트에서 꼭 해야 하는 우선순위 항목 5가지만 따로 적어서 눈앞에 두고, 나머지는 덮어두세요. 무리한 약속 일정이 있다면 연기하거나 취소해 보세요. 시야가 가벼워야 힘이 솟습니다. 8. 새로운 경험하기 새로운 것을 시작해 보세요. 다른 길로 산책해 보거나, 가보지 않은 음식점도 들려보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활력을 선물합니다.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도 바꿔보고 마음속으로만 그려왔던 취미도 시작해보세요. 9. 할 일 모두 적어놓기 머릿 속에 해야 할 일들이 가득 차 있으면 육중한 무게를 지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종이 위에 생각나는 대로 다 적어보세요. 지금 할 일, 나중에 하고 싶은 일, 달력에 기록해 둘 일 등 모조리 다 정리하는 거에요. 그후에 머리에서 놓아주면, 정말 가뿐해지고 힘이 다시 찾아올 거예요. 10. 작은 할 일 몇 가지를 순식간에 해치우기 오늘 꼭 해야 할 과제 중에서 금방 마칠 수 있는 것 두세 개만 격파 리스트로 만들어서 주르르 마무리하며 줄을 그어보세요. 성취감, 자신감과 함께 상승하는 에너지를 느낄 거에요. 11. 아주 세게 손뼉치기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아주 힘차게 손뼉 치면 두뇌도 깨워주고 혈액순환도 좋아집니다. 아침저녁 힘찬 박수로 손바닥 신경을 자극해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 소리 때문에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겠죠? 이럴 땐… 12. 귀를 꼭꼭 주무르기 귀를 아플 정도로 꼬집듯 30초만 누르고 문질러보세요. 온몸의 지압 경혈 (에너지 흐름의 경로) 은 귀의 표면을 통과하기에 Fatigue and Fantastic의 저자인 Jacob Teitelbaum 박사는 “귀 마사지는 모든 경혈을 연합하고 에너지를 흐르게 한다” 고 했어요. 아주 꼭꼭 주무르면 처음엔 말도 못 하게 아프지만, 원기를 빠르게 회복시켜 줍니다. 13. 스트레칭하기 방문을 열고 팔을 90도 각도로 구부려서 양쪽 문틀을 붙잡고 몸을 앞으로 밀면 어깨가 시원하게 스트레칭 됩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손을 깍지끼고 머리 위로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쭉 폅니다. 이때 팔은 곧게 해서 약간 뒤쪽으로 밀어주고, 또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울여서 옆구리 스트레칭도 해주세요. 1-2분 정도만 풀어도 몸은 가벼워지고 힘이 납니다. 14. 자세를 똑바로 하기 앉아서 일할 때도 자세를 똑바로 하면 힘이 납니다. 앞으로 구부러지거나 늘어지는 자세는 힘이 덜 드는 것 같지만, 혈액순환을 방해하기에 사실은 더 피곤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자세를 바르게 해 보세요. 15. 물 마시기 수분이 부족할 때 제일 먼저 느끼는 현상이 피곤입니다. 탈수는 업무 능력과 기억력도 떨어뜨립니다. 물병을 가지고 다니며 충분히 물을 마시세요. 피곤함을 느낄 때는 물을 많이 마시세요. 16. 페퍼민트 기름 바르기 카페인이나 에너지 음료 대신 페퍼민트 기름을 양 손목에 몇 방울 발라보세요. 저도 설마 했었는데, 해보니 정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젠 서랍에 작은 페퍼민트기름을 갖다 놓고 피곤할 때 바르고 향을 맡는데, 카페인보다 훨~씬 나아요. 17. 찬물에 적시기 화장실에 잠깐 들려 손이나 얼굴을 찬물에 담그거나 씻어보세요. 기분 전환은 물론 피부에 수분 공급도, 혈액순환도 도와줍니다. 집에 있다면 얼음을 넣어서 아주 찬 물로 해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렇겠지”라고 끄떡이지만 말고 직접 해서 피로를 풀어주세요. 18. 주거나 나누기 이것도 참 신기한데요, 작은 것이라도 주거나 나누면 마음도 따스해지고 에너지도 솟아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아주 신비롭게 만들어 주셨기 때문인가봐요. 오늘 내용 정리해 볼까요? 에너지를 급부상시키는 18가지 방법은… 1) 크게 심호흡하기, 2) 음악에 심취하기, 3) 껌 씹기, 4)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기, 5) 주변 정돈하기, 6) 달력 확인하기, 7) 할 일 줄이고 무리한 약속 취소하기, 8) 새로운 경험하기, 9) 할 일 모두 적어놓기, 10) 작은 할 일 몇 가지를 순식간에 해치우기, 11) 아주 세게 손뼉치기, 12) 귀를 꼭꼭 주무르기, 13) 스트레칭을 하기, 14) 자세를 똑바로 하기, 15) 물 마시기, 16) 페퍼민트 오일 바르기, 17) 찬물에 적시기, 18) 주고 나누기입니다. 몇 가지만이라도 지칠때 꼭 사용해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7-12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1]감정 조절로 에너지 유지하기

하루를 멋지게 시작했는데, 오전에 배우자와 사소한 말다툼 한번으로 온종일 우울하고 기운없던 적이 있었나요? 이런 일이 생기면 아무리 애써봐도 그날의 에너지는 바닥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내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좌절감이나 분노등은 아주 강력한 감정이어서 나의 사고와 논리는 물론 몸속의 에너지까지 억누를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 생각에게 통제권을 빼앗기면 격하거나 우울한 나쁜 감정들이 온종일 나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아주 힘없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별거 아닌것 같아 보여도 상한 감정은 마음뿐 아니라 신체적 에너지에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알고 약간이라도 준비할 수 있다면, 감정이 흔들릴 때에도 나의 하루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그 방법을 살펴볼까요? 감정이 상했을 때 필요한 5가지 행동 1. 상황을 기록해보세요. 언제, 누구와 있을 때, 무엇 때문에 감정이 상하는지 노트에 적어놓습니다. 자주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 핸드폰 앱에 그때 마다 적어보면 누가, 주로 어떤 일로 내 감정을 상하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미리 준비하세요 일단 무엇이 내 감정을 상하게 하는지 식별하면,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합니다. 물론, 피할 수 없는 상황도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도 특별히 뚜껑을 열리게 하는 그 원인을 인식하고 그 상황을 위해 준비할 수는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어떤 목소리와 얼굴표정으로 해야 할지 미리 준비하면 조금은 수월해집니다. 3. 속상한 느낌을 적어보세요 종이에 나의 느낌을 적어보면 훨씬 가벼워집니다. 물론 불만과 미움을 잔뜩 적는 것 보다는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배우고, 감사할 일들을 적어보세요. “이런 일들은 나를 답답하고 속상하게 한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배우는 것은 이런 것들이 있다. 나에겐 이런 저런 어려움보다 사실 이렇게 더 많은 축복이 있다”라는 방식으로요. 4. 산책을 하세요 가만히 그자리에 있으면 더욱 답답하고 힘들어집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잠깐 산책해보세요.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의 조사에 의하면 빠른 산책이나 긴 수영은 건강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나쁜 하루도 예방해 줄수 있다고 했어요. 또 Princeton 대학의 Elizabeth Gould 교수는 “신체적 활동은 두뇌를 재조직하여 불안이 정상적 기능을 덜 방해하도록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속상하고 우울할 수록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5. 친구와 대화하세요 우리는 모두 변장의 귀재들입니다. 정말 내면의 느낌은 감추고 다른 모습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내면을 살펴보면 가면이 열개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이것이 마음의 고민을 털기 어렵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속상한 일이 있을 때, 가까운 친구와 나누고 대화하면 금방 마음이 풀리고 활력도 솟아오를 수 있습니다. 돌아서서 수근거리지 않을, 내가 정말 믿고 신뢰하는 친구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사실 큰 일이 아닌데도, 상황이 나의 생각을 꼼짝 못하게 붙들고 있기 때문에 마치 최악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나의 상처와 약점을 보여줄 수 있고, 그것을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는 친구는 삶속에 보배와 같습니다. 화나는 상황을 현명하게 다루는 3가지 방법 1.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인칭 화법 대화는 일인칭 화법을 미리 연습해 둡니다. “당신은 왜 이런 일에 대해 짜증나게 자꾸 물어봐?”라는 이인칭 화법보다는 “나는 당신이 이런 일에 대해 자꾸 물어보면 속상해.”라고 일인칭 화법을 쓰면 훨씬 좋습니다. 상대가 어떻다는 지적보다는 나는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표현해 보세요. 2. 목소리 톤, 얼굴 표정 목소리의 톤도 높아지거나 빨라지지 않도록 연습해보고, 부드러운 표정도 따스한 미소도 잃지 않도록 거울을 보며 연습해두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 이건 테크닉이 좀 필요한 거라 잘못 사용하면 큰일나는데, 같이 웃을 수 있으면 빙고입니다. 공통분모를 찾아서 내 마음을 전달하며 적절한 상황에서 먼저 웃어주면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3. 상대방 칭찬하기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이있지요. 나를 화나게 하는 분에게 칭찬을 준비해서 그 분을 만나면 먼저 말해주세요. 이거 하나로도 감정적 다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주, 진심으로 칭찬 해주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4. 사랑의 시각으로 채우기 선과 악은 함께 지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을 감사와 사랑으로 채우는 거예요. 어떤 환경이라도 작은 감사의 이유는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에 대한 사랑이나 배려를 마음속에 품어보세요. 작은 일을 커다란 사랑으로 하라는 말이있지요. 사소한 일도 커다란 사랑으로 하면 마음의 치유도, 주위에 따스함도 전달됩니다. 마음을 화단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원망이나 두려움같은 잡초제거 보다 사랑과 감사의 꽃을 심어 보세요. 조금씩 심다보면 나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잡초는 곧 보이지 않을거에요. 작은 일을 사랑으로 하다보면 신기하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다시 솟기 시작합니다. 나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여러 작은 일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도록 미리 준비하고 연습해 놓으면 망가질 수 있는 하루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핵심을 정리해 볼까요? 감정을 조정하지 못하면 하루의 에너지를 모조리 쏟아버릴 수 있다. 정말 어떨 때 나의 감정이 크게 타격을 받는지 염두에 두고 있다가 그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겠지요? 감정이 상했을 때에는 상황을 기록하여 무엇이 원인인지 인식한다 속상한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본다 바깥에 나가서 산책을 한다 친구와 대화를 한다 그리고 화나는 상황을 다루는 3가지 방법은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일인칭으로 표현한다 목소리의 톤과 속도, 표정, 미소등을 부드럽게 유지한다 상대방의 좋은점을 보려고, 칭찬하려고 노력한다 감사와 사랑의 시각으로 마음을 채운다 어때요? 정말 쉽지 않은 연습이지만, 나의 하루를 살릴 수 있는, 어쩌면 미래도 훨씬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함께 연습해서 하루의 에너지 레벨을 언제나 긍정적이고 활력있게 유지해 보면 좋겠어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7-01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10]적극적 쉼과 여가로 활력늘리기

만약 시간이 된다면 어떤 여가와 쉼을 즐기고 싶으세요? 먹고 살기도 바쁜데 여가나 취미활동은 나에겐 사치라고 느끼는 분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잠깐만요.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좋아했던 일을 한 적이 언제였나요? 그때 어떤 기쁨과 행복, 그리고 삶의 활력을 느꼈나요? 어렸을적이나 학창시절, 청년 때에 내가 좋아했던 것을 기억하시지요? 조용한 창문가에서 책을 읽는 시간,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걸었던 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했던 시간, 친구들과 차를 마시며 편안한 대화를 나눴던 장소, 꼭 크고 대단한 일일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작은 일상의 한 부분이라면 나의 하루에 넣기가 더 쉬워집니다. 신기하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루의 일정에 포함해 주는 것은 마음에는 행복, 몸에는 에너지를 솟게 합니다. 저는 하늘과 자연을 보며 산책하는 것,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책을 읽는 것, 주말에 게으른 낮잠을 자는 것, 밤에 아이들과 조용한 슈퍼마켓에 가서 과자 몇 봉지 사오는 것 등 … 쉽게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주변에 참 많은 것 같아요. 한 연구에서 대학생과 유아원 꼬마들에게 처음 보는 단순한 도구로 창의적 문제를 풀게 했는데, 유아원 아이들이 대학생을 능가했다는 보고였어요. 나이가 들수록 생각의 틀은 굳어지고 자유로운 사고의 범위도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즐거움을 추구하는 마음이 창의력과 에너지를 다시 높여 줍니다. 그러니까, 휴식이 필요할 때에 단순히 쉬는 것 보다는 긴장을 풀고 참여의 깊이가 높은 활동에 빠지는 것이 바로 기쁨과 활력을 다시 얻게하는 열쇠입니다. 적극적인 휴식 아무 것도 안 하는 것 보다는, 특정한 활동을 통해 기쁨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며, 에너지도 향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생산적일까요? 이것이 바로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쉼이고, 이런 취미활동이 주는 혜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큽니다. 건강한 취미생활은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한 시간낭비가 아니라 실제로 삶의 질과 에너지를 높여줍니다. 찾아보면 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에너지 수위를 향상시키는 건강한 취미가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없애며, 활력을 높여줄 수 있는 흥미롭고 신나는 취미를 한 두가지만 정해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좋은 여가활동에는 몇가지 공통된 혜택이 있습니다. 자신감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한가지에 몰두할 수 있는 집중력과 성취동기 향상, 그리고 그 즐거움과 흥분을 기대하는 기다림의 열정과 행복예감도 솟게합니다. 그럼 실제로 높은 동기부여와 집중력, 에너지를 솟게하며 스트레스도 날려주는 적극적인 쉼, 멋진 여가활동 몇가지를 생각해 볼까요? 원예 (Gardening) 뒷 마당이나 화분에 꽃이나 식물, 나무등을 기르거나 가꾸는 것은 아주 훌륭한 취미활동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내가 직접 기른 과일이나 야채등은 건강한 식단도 만들어주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가꾸며, 자라나는 신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경이롭고 아름다운 축복중 하나입니다. 요리 (Cooking) 매일 나가서 외식하는 사람보다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삽니다. 어차피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지만, 요리는 기쁨과 에너지를 높여주는 훌륭한 여가활동도 됩니다. 수퍼마켓에서 내가 만들 음식 재료를 선택하는 것 부터 보기좋고 맛있게 만들어 보려는 과정은 시간이 조금 들더라도 의미있는 행복과 기쁨, 그리고 삶에 커다란 활력을 줍니다. 즐거움과 감사로 요리를 해 보세요. 좋아하는 음악도 틀어놓고, 주위도 깔끔하게 정리해 보세요. 요리하는 시간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부엌을 꾸며보고, 좋아하는 요리 만드는 방법을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무료로 배우며 따라해 보세요. 독서 (Reading) 독서는 개인적으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인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수년 전부터 책의 작은 글자가 잘 안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전자책 단말기 (ebook reader) 를 사용하면 단번에 해결됩니다. 글자 크기를 내 맘대로 키워서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약간 어두워도 배경이 환하게 켜져 독서가 10배는 더 쉬워집니다. 더우기 수백권의 책도 작은 전자책 단말기 하나에 모두 들어가니까 여행이나 출장갈 때에 최고입니다. 늘 갖고 다니며 시간 날 때에 핸드폰 대신 책을 읽어보세요. 예상치 못한 지연이 생기더라도 짜증이 아닌 오히려 즐거운 독서와 배움의 시간으로 바뀝니다. 악기연주 (Play Musical Instruments) 악기 연주는 인지발달은 물론 눈과 손의 협응 (Eye-hand coordination) , 그리고 소근육 기능을 높여줍니다. 물론 배우는 과정과 연주할 때의 가슴에 느끼는 짜릿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죠. 또한 우리 신체와 정신건강에 주는 다양한 혜택도 이미 셀수 없을 만큼 발표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연주하고 싶었던 악기가 있었다면, 일 주일에 한번 정도 레슨을 받으며 매일 조금씩 연습해보세요. 분주함에 쫓겨 한동안 손대지 못했던 악기가 집안 어딘가 먼지에 쌓여가고 있다면 다시 꺼내서 한번 만져보세요. 오늘부터 하루에 15분 정도 휴식겸 여가로 악기를 배우는 것, 연주하는 것을 즐겨보세요. 흥분되는 휴식과 즐거움, 그리고 두뇌기능 향상도 곧 선물받게 될거에요. 게임 (Games) 비디오 게임도 전략과 신속한 의사결정, 눈과 손의 협응, 상황대처 능력, 몰입등 다양한 혜택을 줍니다. 하지만, 자극적이거나 중독성이 높은 비디오 게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디오 게임에 대한 절제가 힘든 분에게는 체스나 Scrabble, Monopoly, Clue 등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여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드게임을 추천합니다. 명상 (Meditation) 명상은 취미나 여가가 아니라고 여기는 분들이 있는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눈을 감고 몸에 긴장이나 힘을 빼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잠시 마음을 비우면 , 스트레스도 줄고 혈압도 닞춘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면역력과 집중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에 거의 구애받지 않고, 몇 분 만 해주어도 쉽게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은 것 같아요. 그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비영리 단체 자원봉사, 애완동물 기르기, 무용이나 댄스, 산책, 여행 등은 정신적 활력을 현저히 높여주는 꼭 고려해볼 만한 적극적 쉼과 의미있는 여가활동입니다.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활동 한 가지만 선택해서 이번 주에 꼭 시작해 보세요. 실제로 이것이 나의 하루에 얼마나 큰 활력과 혜택을 주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저에게도 꼭 알려주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6-27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9]의도적으로 선택 줄이기 2

아마존에서 세숫비누(facial soap) 로 검색하면 몇가지나 나올까요? 물론 중복되는 것도 엄청 많겠지만, 제가 ‘facial soap’ 으로 검색했을 때 나온 항목 숫자는 2만 312 개 였어요. 이정도로 선택이 많아지면 우리가 더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걸 찾아보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 때문에 별거 아닌 것에 쉽게 지치고, 만족 또한 떨어지게 될까요? 지난 2번에 걸쳐 답은 이미 알려드렸지만, 선택이 많아진다고 결코 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선택은 시간과 에너지 소비, 그리고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것 때문에 결정 후에도 불만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의 Clinical Assistant Professor of Marketing 인 Anne-Laure Sellier 는 Focus! Creative Success Is Enjoyed Through Restricted Choice 라는 발표를 통해 creative input 을 제한 하는 것이 창의력을 오히려 높인다고 했습니다. Barry Schwartz 의 주장 또한 옵션이 많아질 수록 결정에 필요로 하는 시간과 노력이 높아지고, 그걸 위한 정보수집에 들어가는 비용도 늘어나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한 확신은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두뇌는 선택이 많을 수록 훨씬 더 많이 일해야 하기때문에 심신도 함께 지치게 됩니다. 두뇌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주의나 집중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선택에 아주 많은 양의 정신적 힘을 낭비할 수 밖에 없게끔 소비주의는 정말 매력적으로 팽창하고 더욱 복잡해 졌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한대로, 우리는 얼굴 닦는 비누종류가 2만 가지가 넘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그렇기에, 큰 이슈가 아닌 것은 의도적으로 습관이나 루틴을 통해 자동화하고 나머지는 선택의 기준을 정해서 쉽게 결정을 내릴 것과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전략적으로 선택을 줄이는 7가지 방법은 1) 옷장 단순화하기, 2) 쉽게 결정내리기, 3) 최선을 고집하지 않기, 4) 선택 기준을 정하기, 5) 루틴으로 습관 만들기, 6) 위임하기 였습니다. 오늘은 전략적으로 선택을 줄이는 나머지 6가지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7. 한번에 결정 내리기 선택을 고려하다가 옵션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고 덮어 두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중요한 결정이 아니라면, 바로 결정을 내리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별거 아닌 것에도 수십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는데, 미루면 어떻게 되겠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잖아요. 이런 결정의 늪에 빠져들면 곤란하겠지요? 우선순위의 일 중에서도 반복되는 것들은 아예 결정 규칙을 정해서 고민하지 말고 쉽게 해결하세요. 8. 주위 정돈하기 내 주위가 정돈 되지 않으면 결정의 과정은 나에게 더욱 큰 짐이 됩니다. 끝내지 못한 일이나, 책상위에 흩어진 메모, 노트들은 눈에 보일 때마다 두뇌가 이런 것들을 붙잡고 놓치 않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여기에 수백가지 선택의 옵션을 추가로 쏟아 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단순히 물리적 공간만이 아니라, 컴퓨터 안의 데스크탑이나 수백개의 폴더에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파일들 또한 조금씩 우리의 힘을 빼앗아갑니다. 전자파일들이 숨어있는 폴더의 숫자를 과감하게 줄이면 쉬워집니다. 검색기능이 좋아져서 키워드 몇개로도 금방 찾을 수 있고, 또 못 찾으면 인터넷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단 몇 클릭만으로도 찾아낼 수 있잖아요. 9. 한 가지에만 집중하기 옵션이 많을 때는 multi-tasking 으로 여러가지를 한 번에 처리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꼭 한 번에 한 가지를 눈 앞에 놓고 필요한 결정을 내린 후에 다음 과제를 시작하세요. 10. 돌아보지 않기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뒤돌아 보지 않아야 합니다. 이걸 돌아보게 되면 수많은 옵션들이 다시 나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또한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자신감도 흔들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다시 돌아볼 때 더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도 아닙니다. 고려해볼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마음은 복잡해지고 불만은 커집니다. 다시 생각할 수록 손해만 커지는 것이니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자신을 신뢰하고 다음 할 일을 시작하세요. 11. 행동할 준비없이 손대지 않기 결정은 내리는 것 뿐 아니라 다음번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될 때에만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년에 있을 아이의 생일 파티의 예산이나 옵션은 지금 고려할 필요가 없잖아요. 어차피 그때에 다시 검토해야 하니까요. 마찬가지로, 밖에서 이메일 확인하는 것도, 내가 결정을 내려서 회신할 수 있는 약간의 조용한 여유가 있을 때에 하면 좋습니다. 몇 분 짬이 난다고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열어보고 싶은 유혹이 오더라도, 신속하게 검토, 결정하고 회신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에 하세요. 그럴 수 있는 시간이나 환경이 아니라면 나중에 컴퓨터 앞에서 하는 것이 훨씬 에너지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2. 다양한 것을 추구하지 않기 다양한 것을 추구하는 마음이 더 많은 선택을 찾아보고 고려하게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을 때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한도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상품과 수많은 종류의 서비스, 제각기 다른 과정이나 옵션들이 우리의 머리를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선택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다양함을 피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 상황에 맞는 몇가지 옵션 중에서 결정하세요. 그렇게 할 때에만, 우선순위에 있는 가장 중요한 일에 더욱 많은 시간과 집중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작은 일상이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서 다양함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곳에 에너지와 생산성을 높이는 나의 경쟁력이 됩니다. 우루과이의 40대 대통령이었던 Jose Mujica 는 자신을 과도 소비주의의 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과도 소비주의 때문에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잊게되고 인간의 힘을 행복과 관련되지 않은 하찮은 일에 낭비한다.” 라고 했습니다. 나의 삶은 이미 충분히 분주하고 복잡하지 않나요? 더 많은 선택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요. 오히려 힘들고 지치게 하는데,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같은 옷만 입고, 같은 음식만 먹으라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들 그렇게 한다면 얼마나 재미 없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가치와 행복을 주는 더 중요한 일에 몰두하기 위해, 나의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를 작은 일에 낭비하지 않는 것은 현명한 에너지 관리방법입니다. 지금 나는 삶의 어떤 부분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거나 비본질적인 일에 많은 시간과 주의를 기울이는 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이 리스트 중 몇가지의 영역만이라도 선택을 조금 단순화한다면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생산성은 큰 폭으로 향상할 수 있을 거에요. 이제 단순한 삶을 통해 경쟁력과 에너지를 한껏 높여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6-22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8]빚 줄이는 생활습관 기르기

에너지 레벨을 늘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편한 부분이지만 꼭 언급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빚이에요. 누구에게 빌린 돈, 할부 구매 월 지불금, 크레딧 카드 발렌스 등… 처음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쌓이기 시작하면 육중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크레딧 카드 부채는 어느 선을 넘게되면 이자와 수수료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삶의 활력이나 에너지가 어딘가로 새 나간다는 생각이 든다면, 혹시 크레딧 카드나 할부 구매의 빚이 쌓이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부채는 하루의 에너지와 미래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늘어나는 부채는 스트레스 뿐 아니라 두려움과 수치심, 심지어 죄의식 까지도 느끼게 합니다. 이로인한 정신적, 신체적 부담과 고통은 내 안의 에너지를 바닥의 수준까지 떨어 뜨리기도 합니다. 건강을 해치는 부채 2000년에 발표된 Ohio State University 연구 발표에서 높은 크레딧 카드 빚은 더 악화된 건강상태와 연관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에 출간된 Journal Social Science and Medicine 에서 젊은층에게도 부채는 더 악화된 자기 건강,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University of Southampton 의 연구자들도 우울증이나 노이로제와 같은 정신적 질환은 부채를 갖고 있는 이에게서 훨씬 더 만연하다고 발표했습니다. University of Georgia 의 재정 치료사(financial therapist)인 Megan Ford는 “부채를 갖고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이보다 정신 장애(CMD, Common Mental Disorders)를 겪을 가능성이 세배나 더 높다”고 했습니다. 2013년 Northwestern University 에서 24세에서 32세까지 자산대비 부채율이 높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높은 부채율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건강 결과를 가져왔으며, 고혈압, 우울증, 분노, 걱정과 불안까지도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를 이끌었던 Elizabeth Sweet 박사는 만성적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억제하는데, 특히 부채는 거대한 만성적 스트레스의 원천이라고 했습니다. 부채가 높은 소비자는 우울증세가 13.3%, 스트레스도 11.7% 늘어났다고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0%의 개인 부채 증가는14%악화된 우울증세를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증가되는 빚은 정신과 신체적 건강에 매우 해롭기 때문에 어떻게든 빨리 해결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해야 합니다. 부부갈등을 만드는 부채 재정, 특히 늘어나는 빚은 부부 갈등의 주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우기 이런 갈등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스트레스는 물론 성격 형성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방치해 두면 쉽게 불어나는 빚은 계획을 세워 신속하게 갚고 매월 부담없는 수준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재정적 고민은 삶에서 매우 큰 에너지와 동기를 빼앗아 가기에 신속하게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계속 고민하며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해결방법 1-부채 리스트 만들기 부채에 대한 현재 상황을 먼저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의 빚이 지금 얼마나 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고지서를 받고 반응하는 것 보다, 은행이나 크레딧 카드의 빚이 무엇 때문에 얼마나 되는지, 매월 상환금은 얼마인지, 그 중 이자나 수수료가 얼마인지 실제로 적어보면 놀랄 수도 있습니다. 해결방법 2-상환 계획 만들기 염려로 에너지 낭비하지말고 조금씩이라도 부채 감축 계획을 세워 실행합니다. 이 중에서도 크레딧 카드나 특정 기간 후 이자와 수수료를 몰아 넣는 악덕 부채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 아시지요? 해결방법 3-자동 납부 셋업해 놓기 잊어버리면 이자와 수수료가 자꾸 불어나니까, 실수가 없도록 자동 납부를 셋업해 두세요. 힘들어도 처음에 많이 갚아야 그만큼 빨리 줄어듭니다. 카드빚이 늘고 있다면, 소비 또한 대폭 줄여야 합니다. 소비 습관이 변하지 않으면 늘어나는 부채는 해결하기가 어려워요. 가능하면 지금 가장 많이 상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해결방법 4-저축보다 부채해결 특별한 세금혜택이나 인센트브를 제외하고는 부채 해결 때까지 저축은 미뤄도 됩니다. 이자 수익이 많지 않은 저축보다는 카드나 이자율이 높은 빚을 먼저 청산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자가 높은 카드 빚부터 해결하세요. 해결방법 5-크레딧 카드 사용하지 않기 빚을 청산할 때까지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지 마세요. 소비 습관을 바꾸려면 카드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납부금은 자동셋업 해놓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바꿔서 생활비의 각 캐더고리의 봉투에 넣어 사용하면, 지출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봉투의 돈이 다 떨어지면, 더 이상 쓸 수 없는 거에요. 이자가 높은 카드와 부채가 어느정도 해결되기 시작하면, 그 때는 버는 것에서 자동으로 저금이 되도록 저축 플랜을 시작해도 됩니다. 해결방법 6-지출 줄이기 계획에 없거나 불필요한 소비는 빛이 청산될 때까지 허락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안락함이나 만족을 위한 소비는 안해도 그만입니다. 모든 지출내역은 노트에 기록합니다. 구매전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인지 꼭 확인하는 습관도 길러보세요. 해결방법 7-전문기관의 도움받기 아무리 노력해도 카드 빚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라면, 전문 상담가나 기관의 무료 도움을 고려해 보세요. 이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해결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성경에서도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삶과 가정에 위기까지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빚을 함부로 늘리면, 채무 의무는 그 사람을 노예처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요. 내 삶에 빚이 늘고 있다면, 위의 일곱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뭐든지 첫 걸음이 제일 힘든거 잖아요?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가족과 상의를 한 뒤에 지원과 협력을 요청해보세요. 함께 노력한다면 그 과정은 훨씬 의미있고 쉬워질 수 있습니다. 조금씩 빚이 줄어들면, 가끔 작은 축하도 나누면서 행복을 느껴 보세요. 오래걸리고 힘든 여정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다운되지 않도록 이해와, 격려, 기도해 주는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에너지 관리도 소홀하지 않도록 건강 식단과 운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노력한다면, 전화위복을 통해 나의 에너지와 활력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더욱 자라날 거에요. 부채를 조금씩 단계적으로 줄여나감으로 삶속에 에너지 흐름을 이제 역전시켜 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6-14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7]관계의 중요성

우리 삶의 행복과 에너지는 깊숙이 연결된 여러 관계 때문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쉬지 않고 받습니다. 특히 나에게 의미가 큰 가족이나 직장 상사, 동료, 친구 등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들은 나의 하루의 에너지를 높여주기도 때론 고갈시키기도 합니다. 나쁜 관계가 주는 피해 나의 의도나 바람과 관계없이 쉽지 않은 관계적 상황에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관계가 주는 피해는 순간의 분위기나, 자신감, 또는 컨디션만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존감과 활력을 떨어뜨립니다. 내면적, 신체적 에너지를 떨어뜨려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계는 개선할 수 없다면 부드럽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라도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견디기 힘들고 답답한 것인지 겪어본 분들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에너지를 만드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할까요? 1 조금씩 시작하기 관계를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에 갈 길은 멀지만 조금씩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혜택이 찾아옵니다. 관계가 삶에 주는 긍정적 혜택은 내가 지급하는 시간과 노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실천할 것을 추천합니다. 2 지금 이 시간에 푹 빠지기 생각 없이 행동하면 통상적인 경험을 얻게 되지만, 의도적으로 이 순간에 머물고, 나누고 느끼려고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 오는 생산성이나 기쁨, 그리고 관계향상을 통한 다양한 삶의 유익도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무엇을 하든, 모든 주의와 집중을 이 순간에 쏟아 보세요. 누구를 만나거나 함께 일하더라도 시너지가 증폭할 거에요. 오늘 만날 분들의 얼굴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함께할 일이나 대화 등에 적극적으로 빠져 보겠다고 다짐해 보세요. 지금에 몰방함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복을 힘껏 추구하고 또 만끽해보세요.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잖아요? 일대일 공적인 업무이던 그룹의 한 멤버로 공헌할 기회이던, 그 시간에 나는 몰방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순간에 다른 잡념 없이 빠져들 수 있다면 그들도 내가 주는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나누고, 돕고, 이룰 수 있는 높은 가치와 행복은 의도적으로 몰두할 때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이따가 할 일에 대해 생각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다른 데서 오는 전화도 받지 않으면 좋습니다. 상대의 표정과 목소리, 몸짓 등에 관심을 두고 자세히 관찰하며 대화해보세요. 지나가면 오지 않을 이 시간과 자리에 나와 함께 있는 것만 생각해봐도 따스한 마음이 듭니다. 현재에 빠지는 것이 좋은 관계의 핵심입니다. 단 10분 만이라도 그 순간을 산다면 내 삶의 스트레스는 금방 줄게 되고 생산성과 에너지도 크게 솟아납니다. 3 잔머리 굴리지 말기 관계에서는 약간 모자란듯한 것이 낫습니다. 좋은 표현은 자연스럽게, 짜증 나는 일이 있다면 수위를 조금 낮춰서 일인칭 화법으로 표현하면 좋겠지요? 내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기분과 유익을 먼저 생각해서 들어주고, 조금이라도 더 배려할 수 있다면 완전 성공인거예요. 잔머리를 굴리면 상대가 눈치 못 챌 것 같은데,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물론 금방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들통납니다. 다행히 넘어간다고 해도, 좋은 관계를 만들지 못하니까 결국 손해는 내가 보는 것이고 그분에게도 잘못하는 거예요. 4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기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고민하는 것도 많은 에너지를 빼앗아 갑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 이상의 수천 가지 조합이나 가능성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고민하지 마세요. 이것도 나만 손해입니다. 누군가 불쾌한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렇게 했지?”, “혹시 나 들으라고 일부러 그런 거 아냐?” “흠… 배경에 숨은 의도는 무얼까?” 등… 고민하기 시작하면 부정적 생각은 쉴 틈을 주지 않고 나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상은 현실과는 관계가 없는 거니까 그냥 잊어버리세요. 지금 보고 듣는 것에서 멈추도록 나의 마음을 지키세요. 끝도 없이 쏟아지는 부정적 생각의 구멍에 빠지면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아서 건강도, 좋은 관계도 해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냥, “아, 이런 말을 하셨네? 그럼 나는 이렇게 반응해야지.” 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면 끝납니다. 상황에 맞게끔 감각 있게 대응하고, 그 이상은 고민하지 않는 것이 내 에너지와 시간을 지켜서 훨씬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5 따스한 목소리의 톤과 표정 유지하기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도 미소를 한번 지어보세요. 따스한 목소리와 표정을 만들면 신기하리만큼 말도 부드럽게 바뀝니다. 그리고 내 마음과 행동도 내가 사용하는 말, 목소리의 톤에 맞게끔 무의식 속에 바뀌게 됩니다. 미운 사람에게는 더 따뜻한 말과 표정을 전해 보세요. 나의 분위기뿐 아니라 그분과의 관계도 상상치 못할 만큼 개선될 수 있으니까요. 불편한 상황에서도 긍정적 에너지도 내가 지휘하는 실력을 기르는 겁니다. 6 테두리 제한으로 자신을 지키기 나의 테두리 또는 한계를 정해서 침범되지 않게 하면 건강한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상호 존중의 영역을 구분하면 무리한 스트레스나 상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말에 크게 상처받는 분이라면 이 영역에 테두리를 만들어서 진솔하게 전달해 보세요. 혹시라도 그 범위가 침범되어 상처가 될 것 같으면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양해를 구합니다. 이것이 관계를 악화시킬 것 같지만, 존중의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오히려 관계를 더 의미 있고 소중하게 지키게 해줍니다. 의도를 꼭 설명해 드리고 나의 테두리를 존중해 달라고 진지하게 부탁하세요. 열린 소통은 처음엔 당황할 수도 있지만, 곧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되고, 관계적 스트레스에서 쉴 새 없이 잃어버리는 에너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나눴던 6가지 방법을 이번 주에 꼭 실천해 보고, 내 분위기와 컨디션, 그리고 순발력뿐 아니라 하루의 지구력에 어떤 차이를 주는지 직접 느껴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6-07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6]운동과 두뇌활동

아직까지 운동을 안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바꿔보고 싶습니다. 저를 아는 사람이면, 제가 거의 운동 반대주의자로 오해받을 만큼 운동을 피해다녔다는 것도 알것입니다. 내가 찾는 운동은 딱 세가지 조건만 맞으면 되는 거 였어요. 시간이 적게들고, 땀나지 않고, 힘들지 않은 운동이었는데 …결국 찾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1년전에 트레드밀에서 뛰기 시작했어요. 첫날 나의 목표는 3분이었어요. 도망갈 수 없도록 미리 일주일 전부터 카톡방에서 친구들에게 공개하고, 당일에는 운동복으로 미리 갈아입고 gym 에 나왔는데 … 하필 그날 운동화를 안챙겨 온거에요. 돌아갈까 망설이다가 … 죽기야 하겠냐는 독한 마음먹고 구두신은채 트레드밀에서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3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졌는지 그렇게 긴 3분은 아마 평생 처음이었던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은… 몸무게도 10파운드나 빠진 덕에 움직임도 가벼워지고, 에너지도 많아져서 일도 더 신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중에 발견한 경이로운 사실 중 하나는요, 운동은 몸에 주는 혜택보다 두뇌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라는 거였어요. 실제로 아침에 20분정도 뛰고 학교생활을 하도록 한 실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언어 및 독창적인 능력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월등히 상승했다고 해요. 저도 나름대로 곰곰히 생각해보면, 운동이 나에게 주는 혜택이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는 걸 발견했어요. 잠도 잘 자게되고, 깨어있는 동안에 활력도 증가되고, 부정적인 생각도 줄어들고, 업무의 효율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어요. 물론 운동을 안해본 사람은 느끼기 힘든거라서 꼭 직접 해 보셔야만 해요. 오늘부터 하루에 2분만 뛰어보세요. 2분이 어려우면 1분으로 시작해보시고, 나중에 1분씩 더 늘리시면 되요. 뛰는게 어려우신 분들도 계시지요. 그냥 걸으시면 되요. 좀 있다가 라디오 끄시고 나가셔서 1분만 꼭 걷고 돌아오세요. 내년 이맘때쯤 저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실거에요. 건강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이 있을까요? 없지요. 생명이 가장 소중한거니까요. 지금 가지고 있는 생명보다 더 소중한 생명이 있다면 꼭 챙기셔야지요. 예수님이 주시려고 기다리십니다. 눈을 감고 그 분께 한번 기도로 다가가 보지 않으시겠어요?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5-31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관리 5]선택의 풍요로움이 주는 불이익

아무도 모르게 나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도둑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내가 가진 에너지와 생산성을 온종일 뺏어갑니다. 대부분은 느끼지도 못할 만큼 조용히, 하지만 우리가 상상해 본 적도 없었던 시간과 에너지를 훔쳐갑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 도둑은 바로 우리가 가진 선택의 풍요로움입니다. 선택의 자유는 참 좋은 것이며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지요. 그래서 누구든 포기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선택의 폭과 종류들이 갈수록 많고 복잡해지기는 오늘날엔 현명하게 대응할 방법을 미리 준비해 놓지 않으면 속수무책으로 시간과 생산성을 뺏기게 됩니다. 늘어나는 선택의 횡포 많은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지요. 적은듯한 것이 더 나을 때도 많은데, 그중 하나가 선택입니다. 우리는 지금 선택의 홍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특히 지난 10여 년 동안 선택의 폭과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우리의 부모세대와 비교한다면 정말 엄청난 양의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알지도 못한 채 빼앗기는 것입니다. 2004 년에 출간된 선택의 역설 (The Paradox of Choice: Why More is Less)에서 저자 Barry Schwartz는 옵션을 많이 고려할수록 구매자의 후회도 커지고, 옵션이 눈앞에 많을 때의 궁극적인 결과는 오히려 덜 충족적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반대이지요? 선택의 폭이 넓으면 내 맘에 쏙 드는 것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후회와 불만족이 더 높아진다는 정말 역설적인 논리입니다. 1950년에 심리학자 Herbert Simon은 최고의 선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선택의 기준을 정해놓고 가장 좋은 선택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스스로 내린 결정에 덜 만족감을 느낀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기하죠? 가장 좋은 선택을 내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의 만족감이 오히려 더 떨어진다는 것이요. 그냥 결정 기준만 만들어 따르면서 최고의 선택에 집착하지 않는 이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논리가 처음엔 저에게도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생각해 볼수록 더 옳을 수 없는 말인 것 같아요. 슈퍼마켓에서 하루는 고객에게 6가지 잼을 맛볼 수 있게 했고, 다른 날에는 24가지의 잼을 맛볼 수 있게 했었는데요. 고객에게 6가지 선택을 주었을 때가 24가지를 주었을 때보다 10배나 더 많이 팔았다고 합니다. 저라도 6개 중에 내 입에 맞는 하나는 고를 수 있지만, 24개를 다 비교해 본다면 뭐가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도 못 할 거니까 결국 한참 애쓰다 포기할 것 같아요. 구매 후에도 선택이 많았던 고객은 혹시나 하는 미련 때문에 만족감도 더 낮다고 해요. 찾아보면 이런 연구 발표내용들은 꽤 많습니다. 결국, 선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결정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고, 이때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때론 그 이상으로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옵션이 많아도 꼭 내 맘에 드는 것을 여전히 찾기 어렵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옵션이 많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지고, 그 높아진 기대치를 결국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즘 많은 사업가나 전문인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선택 폭과 결정기준을 단순화시켜서 해야 할 일에만 정신력을 집중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그 많은 옵션을 하나하나 다 이해해서 비교하는 것 또한 불가능 한때가 많아져서 더욱 스트레스와 불만족이 쌓이기 쉽습니다. 선택에서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 요즘은 별것 아닌 영역에서도 말이 안 될 만큼 선택의 횡포가 심해졌습니다.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 차이나 혜택 등을 이해해야 비교할 수 있는 것인데,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엄청난 두뇌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어요. 일반인의 경우, 충분히 생각해서 내릴 수 있는 결정은 하루에 200건 정도라고 합니다. 결국, 200건의 결정을 내리고 나면, 그날은 뇌가 해야 할 임무를 다 수행한 것이고 더는 예리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단 30초라도 내가 선택을 내리기 위해 옵션을 고려한다면, 다른 일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해야 할 의지력과 주의를 그만큼 써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집중력, 주의력과 사고능력은 무한한 것이 아닌 것은 아시지요?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계속한다고 다 외워지는 것도, 컴퓨터 앞에서 종일 자판을 두드린다고 제대로 일을 수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결정 능력과 힘을 슈퍼마켓에서 치약을 고르는 한 가지에 5분, 10분 소비해 버린다면 어떻겠어요? 당치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우리는 비슷한 상황에서 매일 살아갑니다. 진열 선반에 우리의 눈길을 당기는 다양한 치약 브랜드, 내가 애호하는 또는 은근히 끌리는 새로운 향, 튜브나 용기의 모양이나 색상, 치수나 패키지 디자인, 치아 건강을 위한 특별 기능과 마케팅 메시지, 거기에, 가격, 할인 쿠폰까지 모두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이죠. 단순히 몇 가지를 놓고 고를 때보다 선택이 많을 때 나의 두뇌에 주는 부담이 절대 작지 않습니다. 항상 따라다니는 집요한 선택 질문 피하고 싶어도 남이 집요하게 선택을 강요하기도 해요. “어떤 메뉴로 하시겠어요?”, “닭고기나 쇠고기 추가해 드릴까요?”, “어떻게 익혀 드릴까요?”, “무슨 소스를 원하세요?”, “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 “크루통도 드릴까요?”, “현금으로 아니면 카드로 내실 건가요?”, “종이나 비닐봉지 중 어디에 담아 드릴까요?”, 내 의사와 관계없이 결정해야 할 질문이 항상 나를 따라 다닙니다. 현대인들은 일을 안 해도 당연히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의 업무 능력을 빼앗는 사소한 선택항목 별거 아닌 거에 신경을 다 써버리면, 중요한 일에 사용할 결정 능력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아침에 옷을 입는 선택에서도 누구는 1분 안에, 다른 이는 30분 이상도 소비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가요? 바지나 셔츠 몇 장 중에서 고른다면 단순하지만, 그날 날씨와 일정을 핸드폰으로 확인하고, 만날 사람이나 가야 할 곳 등을 고려한 후 옷장에 걸려있고 선반 위에 차곡차곡 접어놓은 셔츠, 바지 스타일, 색상 등에서 맞추려면 아침부터 두뇌의 힘을 왕창 쏟아 버릴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처럼 수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데 쓰는 관심과 에너지는 실로 장난이 아닌 수준이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활의 많은 영역에서 선택의 폭을 현명하게 줄이면, 만족감, 판단력, 그리고 경쟁력을 치솟게 할 수 있습니다. 기대되시지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5-17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4]지금에 유념함으로 에너지 키우기

내 주위와 환경에 유념하면서도 나의 우선순위와 목적에 맞도록 현재에 깊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생산성과 에너지의 상승뿐 아니라 마음의 평안함, 기쁨, 그리고 열정을 몇 배로 키울 수 있게 합니다. 어쩌면 칙센미하이 교수의 플로우 (몰입) 단계와도 비슷해 보이지만, 그보다는 편안한 접근방법입니다. 몰입의 상태에서 솟아나는 고도의 집중과 흥분과는 달리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하며 행복과 감사를 가득 체험하며, 동시에 나의 수행능력도 크게 늘려줍니다. 현재에 더 주의를 기울이면 주위의 환경이나 사물, 자신의 초점과 반응 등을 더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 삶에 보이지 않던 섬세한 아름다움, 풍요로움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일을 잊어버리거나 놓치는 경우도 줄어듭니다. 조금 전에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도 기억하기 쉬워지지요. 딱, 나 같은 사람한테 필요한 건데, 전 아직도 연습 중이에요. 현재에 몰두하기 아무리 일하고 시간을 쏟아도 능률이 안 오르거나, 정체된 듯한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생각이 흩어져 있거나, 반응형으로 일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항상 현재에 유념하고 또렷하게 초점을 맞추긴 어렵겠지만, 마음이 분산되었을 때 나의 목적과 우선순위에 다시 주의를 돌릴 수는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쉽게 흩어집니다. 하지만, 그냥 놔두면 내가 원하는 하루의 마무리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자주 이 순간에 내 시야와 주의를 맞추어야 합니다. 맘이 가는 대로 또는 수동적으로 무엇을 하는 것은 바람에 떠도는 돛단배 위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방향을 맞추고 노력을 넣기 시작할 때 집중력과 에너지도 성큼 뛰게 합니다. 오후 시간에 쉽게 피곤해진다면, 내 생각이 흩어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분산된 마음을 정돈하고 목적과 우선순위에 따라 다시 현재에 유념할 방법을 이제부터 연습해 볼까요? 내가 바라는 현재로 돌아오기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분산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우리의 뇌는 내가 원하는 집중을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계속 상황이 이끄는 대로 생각 없이 일하면 하루는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그런 경험 없으셨나요? 저는 세지도 못할 정도예요. 그래서 나에겐 특별히 소중한 방법인데요, 5가지 스텝을 통해서 내가 바라는 현재로 돌아오게 하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에요. 1. 잠시 멈추기 무언가 정체되고 에너지가 새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세요. 물론 어디까지 했다는 것을 간단히 메모해 두면, 돌아와서 헤매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눈 감고 심호흡하기 생각 없이 흐르는 일과를 중단하기 위해서는 하던 일은 물론, 의식과 흐름도 끊어야 합니다. 이제, 그 자리에서 눈을 잠시 감고 심호흡을 몇 번 하세요. 내가 하던 생각을 함께 놓아주세요. 1분 정도 크게 심호흡하는 것에만 모든 주의를 기울이면 하던 일과 분주했던 생각이 약해질 거예요. 3. 자리 옮기기 마음이 어느 정도 고요해지면, 일어나 자리를 옮깁니다. 생각 없는 흐름에서 확실하게 벗어나기 위해서예요. 분주하지 않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습니다. 저의 경우엔 잠시 나가서 혼자 몇 분 정도 걷습니다. 마땅한 장소가 정말 없다면, 그냥 바지 내리지 않고 화장실 변기에 눈감고 앉아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하던 일이나 분주했던 생각에서 분리될 수 있고, 정말 현재와 우선순위에 다시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4.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선택하기 내가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5. 그 한 가지에만 몰두하기 돌아와서는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던 일을 마무리하거나, 우선순위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제 내가 선택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몰두합니다. 돌아와서 하던 일을 계속하더라도 우선순위와 목적의식을 회복하면, 지금 하는 한 가지 일에 더욱 집중할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흩어졌던 마음이 한 곳으로 모였고, 여러 방향으로 새나가던 에너지도 한 가지에만 쏟아 넣기 때문이에요. 하던 일도 잠시 흐름을 멈추고 다시 재정비해서 시작하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능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적용하기 우선순위가 이미 흩어진 상태에서 새 나가는 에너지를 막고 남은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하도록 현재에 돌아오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젠 몸에 밸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 보는 거예요. 5가지 순서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따라 하면 쉽습니다. 집안일을 할 때나 여가를 보낼 때도 그 순간에 늘 유념하는 것이 에너지 활용도 그리고 그때 느끼는 의미와 가치도 더욱 증폭시켜 줍니다. 참,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끊는 것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작은 스트레스라도 한번 받으면 그 영향은 온종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주는 마음에 부담은 크기와 관계없이 먼저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상한 감정은 소극적 사고와 무력함을 만들어 내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불안이나 두려움, 때론 분노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에 이런 스트레스의 악순환은 빨리 잘라내야 하는데, 지금 배운 5가지 스텝을 실행하면 스트레스가 주는 불안이나 염려도 비교적 쉽게 멈추고, 내려놓고, 현재의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발달하는 유념의 기술 지금 이 순간에 가득 유념하는 기술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정말 유용합니다. 정체된 하루를 호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술입니다. 그리고, 사용할수록 더욱 예리하게 발달합니다. 처음엔 좀 덜컹거리는 것 같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어느 상황에서도 현재에 또렷하고 깊숙이 빠질 수 있는 숙련된 고수가 될 거예요. 연습을 통해 자주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마치 희미했던 눈앞의 환경과 사물이 초점이 맞추어지듯 깨끗하고 또렷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할 때마다 경이로움과 활력을 만들어 줍니다. 내가 지금 이 시간에 살고 있는 것도 감사함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한 매일의 순간과 내가 있는 이 장소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더 또렷하게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나와 다양하게 연결된 가족, 지인과의 관계, 심지어 낯설거나 힘든 만남도 소중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금까지 함께 배운 5가지,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을 사용해서 오늘 내 앞에 놓인 하루를 더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들어보세요. 저도 오늘 그렇게 할게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5-11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3]잠으로 에너지 늘리기

잠을 잘 자면 두뇌와 신체의 에너지 레벨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반대로 수면을 자꾸 줄이면 업무 능력 뿐 아니라 차후에 건강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젊고 건강해서 별 탈이 없는 것 같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 영향은 뚜렷해집니다. 충분한 잠과 휴식은 매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Journal of Sleep Research에서 2003년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우리의 뇌는 수면이 부족한 경우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지만 수행능력은 여전히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양의 잠을 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에 9시간의 잠을 잤던 사람들이 가장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하니, 우습게 들려도 잠은 많이 자면 좋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낮잠도 깊이나 길이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 두뇌의 단기적 기억 창고도 비워주기 때문에, 훨씬 맑은 정신으로 일할 수 있고 특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효과적입니다. 낮잠은 15분에서 20분 만 자도 개운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필요할 때 단 몇 분만 눈을 붙이는 경우라도 뇌의 기억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잠을 방해하는 디지털 문화 디지털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는 잠의 숙적입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의 보급으로 집안 어느 곳에서도 디지털 채널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전원을 꺼 놓는 시간을 정해서 실행하지 않으면 피곤해서 쉬고 싶어도 계속 방해받을 수 있겠지요? 유튜브나 드라마 사이트, 이메일, 소셜미디어 등 내 호기심을 유혹하는 엔터테인먼트도 손끝에 줄 서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정말 별것 아닌 거로도 금방 한 두시간 날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자기 전에 보는 화면은 뇌를 자극하기에 쉽게 긴장을 풀거나 잠들기 어렵게 만듭니다. 차라리 잠을 자는 편이 훨씬 영양가 있습니다. 다른 볼거리에 내 주의를 빼앗기면 결국 내게 필요한 휴식은 충분히 가질 수 없습니다. 디지털 문화에서는 조금 이기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내 건강과 삶이 우선이니까, 잠들기 몇 시간 전에 모든 전자 기기를 과감하게 꺼 놓던지, 하루에 몇 번 정해놓은 시간 외에는 아예 접근하지 않도록 해 보세요. 이젠 잠을 잘 자는 방법을 생각해 볼까요? 잠자는 공간 나의 잠자는 공간은 아늑하고 방해받지 않게끔 격리되어 있나요? 침대와 베개는 충분히 편안한가요? 방안의 온도도 쾌적하게 맞춰 놓았나요? 수면을 방해하는 불빛이나 잡음 등도 차단해 두었나요? 침실에서 불빛은 미미하더라도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잘 때는 알람 시계의 불빛도 가려 놓거나 아예 바닥에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잔잔한 빗소리나 파도 소리 등 백색소음 (white noise) 을 틀 수 있는 기기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베개를 하나 더 가져와 안고 자도 좋습니다. 허전해서 잠이 잘 안 오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분에겐 안고 자는 베개를 권합니다. 자면서 무의식중에 이불을 빼앗아 가는 배우자도 있지요? 자다가 서로 이불 잡아당기지 말고, 작은 담요를 하나 더 준비해서 편하게 주무세요. 바이오 시계 맞추기 우리 체내의 리듬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몸이 적응될 때까지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보세요. 이 규칙은 주말에도 적용됩니다. 일주일 내내 같은 취침과 기상 시간을 생활해 보면 몸도 훨씬 가벼워지고 피곤함도 덜 느낄 거에요. 에너지 레벨도 당연히 높아집니다. 잠자리 준비하기 저녁 시간에는 과격한 운동도 피해야 합니다. 물론 과식도 편안한 잠을 방해하니까 잠들기 4시간 전에 저녁을 드세요.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도 오후에는 마시지 않도록 하고 음주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잠을 돕는 것 같지만 몇 시간 후에는 오히려 잠을 깨울 수 있는 성분이 있기에 이익보다는 손실이 더 큽니다. 차라리 따스한 우유나 카밀러 차 (camomile Tea) 가 좋습니다. 참, 자다가 화장실에 가는 분은 이런 음료나 차도 최소화해야 하는 것 아시지요? 발이 차가운 분들은 도톰한 양말을 신고 자면 더 빨리 잠들 수 있다고 합니다. 잠드는 시간 알람 잠자기로 정해놓은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면, 아예 잠잘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을 맞춰 놓으세요. 알람이 울리면, 반드시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위한 루틴을 시작하면 됩니다. 잠들기 전 루틴 만들기 조용히 책을 읽거나 하루를 돌아보며 내일을 준비하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잠자리로 이어지는 루틴을 만들면 좋습니다. 내일 할 일을 미리 머릿속에서 꺼내 할 일 리스트에 정리해 놓으면 그만큼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쉽게 잠들 수 있게 합니다. 오늘 주신 하루를 감사하며, 내일을 그려보는 것이 저에겐 많은 기쁨을 줍니다. 그날을 마무리하는 감사기도는 분주했던 오늘을 돌아보고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게 합니다.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따뜻한 물에 샤워나 목욕을 해도 좋고, 편안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눈 감고 심호흡을 몇 차례 해 주어도 도움이 됩니다. Lavender 향도 아로마 요법 같은 역할을 하므로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늘 같은 시간에 같은 이와 같은 루틴을 실천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과 마음도 편안하게 잠들 준비를 하게 됩니다. 낮에 열심히 일하기 당연할 수 있지만, 낮에 열심히 일하는 것이 달콤한 밤잠을 선물해 줍니다. 내게 주어진 하루의 일과에 최선을 다하면 성취감도 높아지고 잠의 질도 높여줍니다. 또한, 힘들더라도 운동을 하면 그만큼 잘 잘 수 있습니다. 잠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설픈 낮잠 대신 가벼운 체조나 운동을 해 보세요. 낮잠을 생략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올바른 수면 방법으로 몸과 마음, 그리고 두뇌를 하루의 스트레스로부터 충분히 회복하고 충전해 놓으면, 다음날 나의 활력과 에너지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없이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의존한다면, 그것은 정말 무리한 수를 두는 거예요. 잠이 보약입니다. 잠이 건강입니다. 잠이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옆에서 웃더라도 잠으로 승부하세요. 경쟁력과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 꼭 잠과 친해지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5-04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2]직장에서 에너지 키우기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직장입니다. 일터에서 활용하는 에너지 레벨에 따라 나의 하루와 미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일에 의미 부여하기 왜 일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재정적 이유 외에 존재 목적과 연결된 일의 의미를 발견해 보세요. 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잖아요? 그중 내 하루의 8시간,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이 일에 투자하는 소중한 이유를 발견할 때, 열정을 쏟는 에너지를 날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전체와 연결하기 내가 하는 일이 팀이나 부서의 프로젝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우리 팀은 회사의 존재 목적에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회사가 창출하는 가치는 고객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이 모든 퍼즐 조각이 다시 내 삶의 목적이나 꿈과 어떻게 맞물려 경이롭게 움직이는지, 전체를 보는 시야가 중요합니다. 나와 내가 하는 일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큰 전체에 꼭 필요한 부분인 것을 기억하세요. 자부심을 가지세요. 더 큰 기여와 목표를 날마다 가슴에 품어보세요. 크지는 않아도 조금씩 세상을 바꾸는 비전과 꿈으로 일해 보세요. 3. 솔직하게 소통하기 직선적인 소통이 일터에서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상대의 기분을 생각해서 우아하게 소통하려는 것이 오해를 만들거나, 몇 번이고 다시 소통해야 하는 짜증 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결국은 회사의 자원뿐 아니라 관련된 모든 이에게 손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일터에서는 눈치 보지 말고, 가감하지도 말고, 직선적으로 소통해야 시간과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이슈는 상대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습니다. 4. 정치하지 않기 정치적으로 행동하면 잘 풀릴 때는 힘이 솟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조금 앞서갈 수도 있겠지만, 내면적인 힘이나 소신은 부족합니다. 누군가를 의지하는 구석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에요. 내 안의 신념이나 원칙보다는 상황을 재가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에 옳게 행동하는 근력을 기르기 어렵습니다. 어떤 관계이건 중요하게 여기고 함께 협력하는 팀워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의 목표나 방향이 비뚤어져 있거나 성공을 위한 정치적 줄타기를 시작한다면, 내면의 고요함과 에너지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정치적 잔머리보다는 회사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를 공평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내면의 힘을 키워줍니다. 이런 분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사나 동료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됩니다. 5. 직장에서의 하루 루틴 정하기 매일 반복되는 업무는 순서대로 일정을 정해서 붙여놓으면 머리도 훨씬 가벼워지고 피곤함도 덜 느낍니다. 업무별로 체크리스트나 업무 매뉴얼도 만들어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면 매번 생각하는 데 소비되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6. 바이오 리듬을 지혜롭게 활용하기 자신의 바이오 리듬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추어 업무일정을 정하면 일과는 훨씬 순조롭고 성과도 높아집니다. 가장 생산성이 높은 오전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후에도 나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다시 솟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파악해서 그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자신의 바이오 리듬을 지혜롭게 활용하세요. 7. 방해를 최소화하는 환경 만들기 할 일은 밀려있는데, 동료나 상사로부터 하찮은 부탁이나 추가 업무를 받는 것은 정말 큰 스트레스의 원인입니다. 내 과제의 질이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이유를 설명하고 거절하세요. 오늘의 업무일정과 결과는 자신만이 지킬 수 있는 거잖아요? 가능하면 적은 숫자의 일을 시간 내에 탁월하게 성취하는 것이 높이 인정받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 사무실에 찾아와 얘기를 길게 하는 동료가 들어오면, 잠시 후에 들리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하던 일을 먼저 마칩니다. 그리고, 휴식시간을 이용해 잠깐 들려 용건만 확인합니다. 나는 쉽게 나올 수 있지만, 찾아온 사람을 내보내는 것은 불편하잖아요? 8.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기 Multitasking (다중 작업 처리)의 손실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면 전부 빨리 마칠 것 같지만, 우리 두뇌는 한 번에 한 가지의 업무를 처리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생산적입니다. 하나에만 몰두하면 그 일에 사로잡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집중의 가장 높은 단계인 몰두에 빠지면 말할 수 없는 흥분과 기쁨, 그리고 에너지가 치솟습니다. 역사적으로 세상을 바꾼 인물들의 대부분은 이런 몰두의 단계에 빠지도록 의도적으로 한 가지 일에만 고도로 집중했다고 합니다. 7. 시간에 유념하기 몰두에 빠져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일하다 보면 다음 과제나 일정을 놓칠 수 있겠지요? 중요한 일정은 미리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춰놓으면 편합니다. 일정과 업무 스케줄을 따르며 시간 사용에 유념해 보세요. 나의 시간과 일정을 현명하게 지휘한다는 자신감은 더욱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에너지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에요. 8. 자주 휴식 취하기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잠깐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산책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하루를 마감하게 도와줍니다. 바쁜 날에는 더욱더 휴식을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휴식 때에는 돌아와서 어떻게 하던 일을 마무리할 것인지, 그리고 다음번 우선순위 업무를 미리 그려보면, 더욱 창의적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9. 책임 파트너 정하기 책임파트너를 정하면 중요한 일에 대한 책임감과 힘이 솟아납니다. 아침저녁으로 오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서로 나누고 오후에 점검해 주는 파트너를 정해보세요. 10. 멘토/코치 도움받기 일터에서 나를 도와주는 선배나 멘토, 코치를 두는 것 또한 현명하게 열정과 에너지를 놀랍게 키우는 방법입니다. 11. 누군가를 도와주기 누군가에게 멘토나 책임파트너가 되어 줄 때 새로운 소명의식과 열정이 자라납니다. 줄 수 있는 도움의 크기와 관계없이 남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더욱 큰 의미와 혜택을 줍니다. 12. 중장기적 시야와 계획으로 일하기 미래가 없다면 오늘 아무리 즐겁게 일하더라도 결국은 허탈해집니다. 지금 하는 일이 나의 삶의 목적, 궁극적 커리어 방향과 어떻게 정렬되었는지, 계획대로 조율하며 진행되고 있는지 자주 질문하고 확인해 보세요. 그때마다 가슴속에 희망이 부풀고 열정이 솟아날 거예요.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 꿈을 시각화하는 것, 그리고 지금 하는 일과 연결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와 가치, 활력을 매일의 일 속에서 발견하게 해 줄 거에요. 이제 일터에서 에너지가 솟아나도록 오늘 배웠던 항목들을 실천해볼 시간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4-26

[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1]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음악

음악은 정말 쉽게 우리의 마음과 분위기를 달라지게 합니다. 흥분하고 힘이 솟게 하는 음악이 있는가 하면 마음이 편안하도록 피로를 풀게 하는 음악이 있어요. 집중하도록 돕는 음악도 있고, 잠잘 준비할 때 들을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어떤 음악을 듣느냐에 따라 그 날의 기분과 에너지, 생산성이 달라집니다.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음악의 힘은 절대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쟁력과 에너지 관리를 위해서는 묻지 말고 클래식 음악을 선택하세요. 다른 음악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분도 있겠지만, 클래식 음악이 우리의 신체와 두뇌 기능에 주는 혜택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알려진 내용도 많지만, 주요한 몇 가지만 함께 볼까요? 1: 스트레스를 줄인다 클래식 음악은 스트레스를 풀게 합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자장가와 클래식 음악, 자연의 소리를 CD에 담아 들려준 경우, 임신 기간에 스트레스를 현저히 적게 느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심장 수술한 아이들의 치유 실험과정에서 조사한 음악의 영향에 대해 2006년 Journal de Pediatria, 82호에는 음악은 평온함은 늘리고, 고통은 덜 느끼게 한다고 했습니다. 2: 혈압을 낮춘다 클래식 음악은 혈압을 내려주고 심장 기능도 좋게 합니다. 믿기 어렵죠? 하지만 많은 연구결과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어요. Oxford 대학의 연구발표에서는 랩, 팝, 테크노 음악은 혈압을 올리지만, 클래식 음악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습니다. 3: 기억력을 향상한다 이젠 두뇌로 가볼까요?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뇌파가 활성화되기에 기억력도 솟아난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지요? 클래식 음악을 듣는 아이가 똑똑하게 성장한다고 믿는 배경에는 아마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차르트 효과’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Helsinki 대학의 컴퓨터 생명공학 연구원인 Chakravarthi Kanduri (차크라바티 칸두리) 는 포커스 그룹 실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은 보상과 기쁨, 인지기능, 그리고 적절한 두뇌 기능에 중요하게 연결된 유전자 활동을 강화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추천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음악의 기능 때문이겠지요. 프랑스의 대학에서 연구해 Learning and Individual Differences 에 출판된 내용도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들으며 수업을 들은 대학생들은 음악 없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보다 현저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도 저는 믿기 힘든 발표내용인데, 아무튼,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하니까 클래식 음악이 두뇌에 주는 혜택은 절대 작지 않은 것 같아요. 4: 창의력을 높인다 그뿐 아니라 두뇌 기능 중 창의력도 솟게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잠시 눈을 감고 편안하게 생각을 놓아보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거나 brainstorming을 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거예요. 5: 우울함을 치유한다 참, 클래식 음악이 우울증 치유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지요? 속상한 일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하다면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세요. 2010년 Effects of music therapy on depression compared with psychotherapy에 실린 조사결과도 음악 치유 (music therapy)를 받은 환자들은 정신요법 (psycho therapy)을 받은 환자들보다 우울증세가 더 적게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신기하죠? 6: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2005년 5월호의 Journal of Advanced Nursing에 게재된 Hui-Ling Lai 와 Marion Good 박사의 연구 내용도 노인의 수면에 음악이 주는 비약물적 영향에 대한 실험 결과였어요. 잠들기 전에 45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빠르지 않은 조용한 음악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7: 감정을 바꾼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의 감정도 바꾸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게 해 주는 치유 적 기능 외에도 지친 오후에 활력과 에너지가 생기도록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강한 비트의 자극적인 다른 음악은 흥분과 함께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지만, 클래식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활력이 솟아나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무료로 클래식 음악을 무한대로 고르고 듣는 방법 예전에는 음반이나 CD를 빌리거나 사서 들어야 했기에 불편과 비용적 부담이 있었는데, 요즘은 수천 가지의 음악을 나의 기호에 맞게 듣고, 리스트에 넣고 또 이후에도 계속 공짜로 들을 수 있습니다. Youtube에서 내가 필요한 기능에 딱 맞는 클래식 음악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Youtube 검색창에서 나의 감성에 활력이나 집중, 또는 편안함이나 긴장을 풀어주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찾으면 됩니다. Classical music for study 또는 Classical music for focus, Classical music for relaxation 등으로 검색하면 리스트는 줄줄이 나옵니다. 에너지 향상, 또는 분위기 전환에 도움을 주는 음악을 클릭해서 나의 취향에 맞는 것만 고르면 됩니다. Add to (+ 싸인) 를 클릭해서 playlist 에 넣어두면 음악 파일을 구매하지 않고도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 새로운 Play List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단어 배열 또는 명명의 규칙을 만들어 두면 정말 편리합니다. Classical Music-Study, Classical Music-Relaxation, 또는 한글로 클래식 음악-집중, 클래식 음악-편안함 등으로 카테고리를 먼저 정하고, 대시 (-) 그다음에 넣고, 설명적 단어를 하나 또는 두 개까지만 추가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클래식 음악’을 앞에, 대시 (-) 는 중간에, 그리고 ‘집중’을 뒤에 붙이는 순서로 하면 나중에 리스트가 아무리 많아져도 내가 원하는 리스트와 그곳에 저장해 놓은 음악을 몇 초 내에 찾을 수 있어 편합니다. 몇 개만 예를 들어볼까요? ‘클래식 음악-공부’, ‘클래식 음악-집중’, ‘클래식 음악-자기 전’, ‘클래식 음악-이른 아침’ 등이면 되겠지요. 물론 하나의 리스트 안에 같은 종류의 음악을 얼마든지 넣거나 뺄 수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공짜입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세요. 피곤하고 지칠 때 활력을 주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세요. 직장에서 배경음악으로 듣기가 불편하다면 그냥 이어폰을 사용하세요. 마음이 지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도 긴장을 풀게 하고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세요. 잠드는데 불편한 분들은 잠깐이라도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배경에 틀어놓고 하루를 마감하며 잠자리를 준비해보세요. 내 몸의 에너지와 기분도 이전보다 더 수월하게 지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거에요. 클래식 음악으로 에너지 넘치고 경쟁력 있는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윤필홍 / LifeLesson123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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